스페인 #03_구엘궁전

#구엘궁전

 

가우디 완전 초창기 양식을 구경하기 위해 구엘궁전으로 향했다

예약하진 않았고 그냥 줄 적당히 서다가 들어갔다
오디오 설명기기도 대여함

역에서 내려서 정취도 즐길 겸 찬찬히 걸어갔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신호등 건너면서 한 가운데서 찍어봄 개멋있네 바르셀로나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가우디를 후원해줬다는 구엘
그런 그를 위해 집을 지어준 건데 진짜 궁전이다 

들어왔다가 제대로 못 나갈것 같은 그런 구조!

 

 

 

 

외관부터 석재와 철재 조합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고,
대문이 진짜 미쳤다... 
2개의 아치형 이긴한데, 출입구로 사용 중. 압도적임

옥상? 의 저 귀여운 구조물들도 보이긴한다. (굴뚝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집안 곳곳은 되게 ... 무겁게 고급스럽다
대리석 바닥, 대리석 기둥, 그리고 천장이 목판에  철 공예처럼? 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
어떻게 보면 궁전같기도 하고

어떻게 보면 감옥같기도 하다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멋있긴 한데

한겨울에 추울것 같기도..

앗 근데 12월 말이었는데 그렇게 왕창 춥지는 않았다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무슨 홀 같은 곳에서 시간 단위로 노래가 나온다
좀 듣다가 가면 되게 홀리하고 좋음

저것들이 전부 파이프 오르간이라면 믿기겠나요

그래서 사람들이 옆에 서서 다 듣고 간다 약간.. 가우디 되게 신기한 건축가였던 것 같다

 

 

 

그리고 그의 시그니처 가구들도 있다!

진짜 한번 앉아보고 싶다 멋진 화장실도 있고~

이런 데서 응아하면 팍팍 잘 나오게따

 

 

 

 

 

 

너무 섭섭하게도... DSLR로 찍은 해 질 녘의 옥상...
멋있는 굴뚝 사진들은 어디로 갔는지 다 사라졌다 킹받네 ㅜ

(사실은 SD카드를 못 찾겠음.. 이래서 재빨리 글을 써야 하나 보다)

 

 

 

 

마지막으로 다음날 등산이 잡혀있는 나 자신을 위해

각종 비상 식량을 구매해옴

등산장소: 가우디에게 영감을 주었던 바로 그 산

 

 

 

아 햄버거는 저녁임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