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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_no.01_언제 들어도 좋은 말
릴리피디
2018. 5. 20. 01:18
Lily's Books
2018-no.1
언제 들어도 좋은 말
저자: 이석원
펴낸곳: 그책
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일.
그래서 나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세계가 넓길 바란다.
내가 들여다볼 곳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.
나눌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.
하지만
가끔은 세계가 전혀 없는 사람도 있더라.
그러니 상대의 입장에서 내가 품은 세계는
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도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한다.
(책에서 발췌, 80p)
[결정되지 않는 삶]
(전략) 점점 계산 가능한 수치로 뚜렷해지는 것이다.
남은 생이 보인다고나 할까. 허나 아무리 어른이 삶이 그런 것이라고는 해도
모든 것이 예상 가능한 채로 몇십 년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가혹하다,
고 생각하기 나는 노력하기로 했다. (후략)
(책에서 발췌, 145p)
병신같은년.
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
(169p)